장애인·고령자 고려한 배리어프리 기기 설치 … 교육·유지보수도 지원

KB국민은행의 알뜰폰 브랜드 KB리브모바일이 부산지역 청년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 지원을 확대한다.
키오스크 보급뿐 아니라 설치부터 교육, 사후관리까지 지원해 소규모 매장의 운영 부담을 줄이고 디지털 접근성도 높인다는 계획이다.
KB국민은행은 KB리브모바일이 동반성장위원회, 부산광역시와 함께 부산지역 청년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키오스크 2차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5월 실시한 1차 지원의 후속 조치다.
청년 소상공인이 디지털 기반의 매장 운영 환경을 구축하도록 도와 업무 효율성과 고객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KB리브모바일은 앞서 지난 2월 동반성장위원회에 1억원을 기부하고 부산시와 함께 청년 소상공인 키오스크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 2차 사업에서는 부산에서 매장을 운영하는 청년 소상공인 18곳을 추가 선정해 키오스크를 순차적으로 설치할 예정이다.
특히 지원 기기는 장애인과 고령자 등 디지털 취약계층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배리어프리(BF) 키오스크로 마련한다.
디지털 기기 도입에 따른 편의성 향상뿐 아니라 무인 주문 시스템 이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접근성 격차까지 줄이겠다는 취지다.
기기 설치 이후의 활용도 지원한다.
매장별 사전 컨설팅을 시작으로 초기 설정과 사용법 교육, 유지보수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디지털 기기 활용 경험이 부족한 소상공인도 안정적으로 시스템을 운영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KB리브모바일은 이번 사업이 청년 소상공인의 인건비와 매장 운영 부담을 완화하는 동시에 고객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민간기업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이 협력하는 상생 모델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지원이 청년 소상공인의 매장 운영 부담을 줄이고 디지털 경쟁력을 높이는 데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포용금융 실천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